올해 서울국제도서전, ‘후이늠’ 주제로 6월에 열린다
2024.04.23 14:08
2024 서울국제도서전이 ‘후이늠’을 주제로 6월에 열린다.
22일 출판계에 의하면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6월 26~30일 서울 강남 코엑스 C&D1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후이늠(Houyhnhnm)’이다. 후이늠은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서 주인공 걸리버가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여행한 나라에서 만난 이성적이며 도덕적으로 완전무결한 종족을 의미한다. ‘걸리버 여행
기’는 영국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가 1726년 발표한 환상주의 스타일의 모험 소설이다.
서울국제도서전 측은 후이늠을 키워드로 다양한 평화의 가능성을 재고하고 진정한 평화의 의미에 한 발짝 가까워
지려 한다고 설명했다.
주빈국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지난해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 이어 2년 연속 중동 국가로 선정됐다. 스포트라이트
컨트리는 노르웨이, 오만이다.
한편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고보조금 지원 방식을 변경하며 사전 논란이 일었다. 기존에
문체부는 대한출판문화협회에 서울국제도서전 국고보조금을 교부했는데, 앞으로 문체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
진흥원을 통해 참여사에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cnbnews 손정민기자 | 2024.04.22 09: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