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독서량이 한달 평균 2.2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책값으로는 월 2만4000원을 지출했고, 주로 자기계발과 관련된 책을 

읽었다. 

도서출판 브랜드 휴넷 행복한북클럽은 직장인 98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서 트렌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내놨다.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조사 결과, 직장인들의 한달 독서량은 ‘1권’이 4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4권 36.1% △0권 11.4% △5~9권 5.5% 

△10권 이상 3.2% 순이었다.

책값으로 지출하는 금액은 ‘1만원 이상 ~ 3만원 미만’이 40.4%로 1위를 차지했다. △1만원 미만 21.5% △3만원 이상 ~ 

5만원 미만 17.8% △0원 13.0% △5만원 이상 ~ 10만원 미만 5.3% △10만원 이상 2.0%이었다.

직장인들은 주로 책을 구하는 방식(복수 응답)이 ‘온라인 서점 구입’(68.0%)이었다.

△오프라인 서점 구입 34.7% △도서관 등 무료 대여 27.8%가 뒤를 이었고, 새로운 도서 구입 방식인 △전자책 구입 15.4% 

△구독 서비스 이용 4.3%도 눈에 띄었다.

주로 읽는 책(복수 응답)으로는 ‘자기계발’ 분야가 56.4%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인문·역사·종교·예술 45.0% △경영·경제 40.2% 

△시·소설·수필 27.6% △건강·여행 등 실용서 16.8% △외국어 9.7% △자격증 6.1% 순이다.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대해서는 ‘모른다’ 75.1%, ‘안다’ 24.9%라고 답했다.

현상철 기자입력 : 2020-04-23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