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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애플, 구글 ,아마존 전자 책 산업에서 각축전

2018.01.31 10:47

월마트는 라쿠텐과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말 미국 소비자들에게 전자서적(e-books)과 오디오 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디지털 및 오디오 서적은 월마트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7,000만여개가 넘는 품목 중 하나가 됐다. 또한 두 회사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제품들 및 특혜를 제공하고 여러 온라인 파트너의 유입을 촉발시켰다. 이는 아마존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라쿠텐의 코보는 약 600만 권의 전자서적과 오디오북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써 월마트 고객들은 월마트앱과 

코보이리더(e-Reader)로 코보도서관에 접속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한편 구글은 고객이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10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베스트셀러 등 여러 오디오북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또한 구글 플레이 스토어로 구입한 도서들은 추가 비용 없이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애플은 또한 전자 책 시장 영역에서의 입지를 구축하려는 계획을 시도하려 하고 있다. 현재 아마존이 전자 책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애플은 오디오 북을 쉽게 접속 하게 하는 등의 자사의 북앱을 리디자인 하고 있다. 

 

USA투데이는 애플과 아마존의 자회사인 오디블이 유럽 집행위원회와 독일 출판서적협회 시행규칙에 따라 

전세계 디지털 오디오북 독점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출판업계 분석사이트 퍼블리셔스런치의 창업자인 마이클 케드는 이번 계약이 오디오북 시장을 더 활발하게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페셜경제= 김동수 기자] 

출처 : 스페셜경제(http://www.speconomy.com)  2018.01.30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