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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에서 전자책 한 권 읽고 가실래요

2018.11.01 17:36

새달 22일까지 체험 홍보관 운영…전자출판대상 수상작·단말기 전시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만 쳐다보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다. 그렇다고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긴 부담스럽다.

이런 이들에겐 전자책이 어떨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철도공사가 다음달 22일까지 서울시 홍대입구역 경의중앙선 6·7번 출구 지하 인근에서 

‘책 한 권 읽고 갈래?’를 주제로 전자책 체험홍보관을 운영한다.

 

‘나’(한솔수북), ‘안녕, 나의 모든 하루’(박하) 등 2017~18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수상작들을 전시한다. 

스토리메이커, 박물관 사랑, 유펜비, 도서출판 동락, 디앤피코퍼레이션, 엠플레어 등 전자출판업체가 참가한다. 

시중에 나온 전자책 전용 단말기 10여종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전자책 관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앱북, 동시집, 보드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이벤트 ‘동시로 즐기는 스토리창작놀이’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자서전 출판을 도와주는 ‘글쓰기 에디터 체험’은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전용 편집기를 이용해 원고 편집부터 유통까지 누구나 간단히 전자책 출판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무료다.

 

다음달 9~22일에는 세계지도, 한국지도, 한글, 영어, 공룡의 증강 현실 교육용 포스터 앱을 체험해 보고 평가를 작성한 관람객 50명에게 

선착순으로 증강현실 학습용 포스터를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다음달 20일에는 전자책 출판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전자출판지원센터 

컨설팅도 해 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