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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엠인사이드, 공공도서관 KS 표준 전자책 DRM 도입 지원 사업 진행

2021.09.14 15:53

최근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으로 공공도서관을 통한 전자책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는 전자책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DRM 기술의 비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 기반의 전자책 DRM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디알엠인사이드(대표 강호갑)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KS 표준 전자책 DRM 

도입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공공도서관의 전자책 이용자의 편리성 제공 및 전자책 대여 서비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공도서관들의 

KS표준 확산을 독려하고자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디알엠인사이드와 이씨오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전국 10개의 주요 공공도서관은 표준 DRM과 웹 브라우저 기반 전자책 콘텐츠 보호 기술을 무상

으로 제공받아 표준 기반의 전자책 대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디알엠인사이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통해 전국 대표 국립/지자체교육청/공공/대학 도서관 10곳에 KS 표준 기반의 대용량 

전자책의 실시간 이용을 지원하는 전자도서관 대여시스템 보급 및 확산과 저작권이 보호되는 웹 브라우저 기반의 전자책 뷰어 

공급을 목표로 한다.

 

디알엠인사이드는 해당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보유 기술 및 이전 사업경험 등을 가지고 있다. 우선 KS 전자책 표준 DRM 기술

(OPENS DRM)은 KS X 6072 표준을 준수하는 솔루션으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 서울시도서관을 비롯하여 13개 

공공도서관에 적용되어 있다. 전자책 스트리밍 DRM 기술(OPENS 스트리밍 DRM)은 대용량 전자책을 다운로드 없이 저작권

보호가 되는 상태에서 스트리밍 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 강원교육청 도서관을 비롯하여 3개 공공도서관에 적용되어 있다.

 

또한 웹 콘텐츠 보호 기술(Web-X DRM)은 추가적인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도 웹 브라우저에서 콘텐츠의 유출을 방지하는 기술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Web-X DRM은 웹 브라우저 기반 전자책 뷰어에 적용되어 웹브라우저에서 전자책 콘텐츠 유출을 방지

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지난 8월 전자책 서비스를 오픈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전자도서관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그동안 

전자책 도서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복수 DRM과 뷰어설치 문제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해결함에 따라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전자책 DRM 표준 적용 사업은 궁극적으로 향후 전자도서관의 

이용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 데이터넷(http://www.datanet.co.kr) 정용달 기자  2021.09.1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