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세븐모바일, '교보 eBook 요금제' 출시…"데이터·전자책 무제한"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이 국내 1위 서점인 교보문고와 손잡고 최대 24개월간 전자책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보 eBook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교보 eBook 요금제는 부가세 포함 월 기본료 3만6300원에 음성통화 및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
데이터는 11GB이지만 소진 후 매일 2GB를 속도 제한 없이 추가 제공하고 이후에도 최대 3Mbps의 속도로 사실상 무
제한 이용 가능하다.
추가로 매월 최대 24개월간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약 6만7000권의 전자책을 권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sam
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한다. 'sam무제한'은 교보문고에서 운영하는 eBook 월정액 서비스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에서 독서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교보 eBook 요금제에 가입하면 개통 다음 날 '신규가입 이용권'이 발송되며, 이후 요금제 유지 고객들에게 매월 말
'정기발송 이용권'을 제공한다. 교보문고 전자책 무제한 이용권은 '교보 eBook' 홈페이지에서 개별 쿠폰번호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SK텔링크 김광주 MVNO사업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집에서도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서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자책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보 eBook' 구독형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K 세븐모바일'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 및 고객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요금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이진영 기자 mint@newsis.com 등록 20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