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스, B2B 구독형 전자책 독서교육 전문 플랫폼 출범
전자책·오디오북 B2B(기업 간 전자 상거래) 구독 전문 서비스 업체 부커스(Bookers)는 B2B 구독형 전자책 독서교육
전문 플랫폼을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커스에 따르면, 구독형 전자책 독서교육 플랫폼은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초중고교,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3만 여 종의 전자책, 오디오북 등을 갖췄으며, 올해 말까지 5만 종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커스 측은 B2B 독서교육 전문 플랫폼에 대해 최근 B2B 전자책 시장과 출판계의 새로운 니즈에 발맞춰, 기존 전자
도서관 서비스와 일반 개인용 독서플랫폼을 보완한 모델이라며 신속한 신간 입고를 비롯해 다양한 독후 활동, 대기
없이 바로 열람 가능한 서비스 등 기존과 차별화한 서비스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일반 단행본 외에도 여러 기관에서 발간한 간행물 제공과 부커스만의 차별화 기능인 독서인증, 독서토론 등의
독후 활동 서비스 기능으로, 기관 및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란 의미의 부커스를 지난해 4월 박남석 대표와 함께 설립한 임동명 대표는 “최근 전자책 B2B
시장에도 구독경제가 화두가 되고 있으며, 향후 2~3년 이내에 어느 정도 의미 있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한다”며 “B2B 구독형 전자책 독서교육 전문 플랫폼이 서비스 기관과 출판사, 그리고 기존 전자도서관 서비스 모델
과 상생하며, 향후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입력 2021-03-2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