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단말기 제조사 북스(Boox)가 저렴한 가격대의 신규 단말기 '북스 고 6'(Boox Go 6)를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약 150달러(약 20만원)에 판매되는 이 제품은 6인치 300ppi 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동 중에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팔마(Palma)보다 더 넓은 폼 팩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북스 고 6는 업그레이드된 카르타1300 E(Carta 1300 E) 잉크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색상 선명도를 높였다. 무게는 146g로 매우 가벼운 편이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12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탑재하고 있으며, 미니멀한 인터페이스와 다크 모드 옵션, 새로운 필기 도구를 도입한 최신 버전의 북스 펌웨어를 실행한다. 2.0Ghz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32G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지만, 2GB의 RAM만 탑재되어 있어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경우 성능이 느려질 수 있다.
팔마보다 약간 크지만 북스 고 컬러 7이나 북스 고 10.3과 같은 다른 옵션보다 저렴하고 휴대성이 좋은 전자책 리더를 찾는 이들에게 북스 고 6는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해당 단말기는 북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입력 2024.08.28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