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B2B(기업 간 거래) 독서플랫폼 업체 ‘부커스(대표 임동명, 박남석)’가 과학 전문 미디어기업 ‘동아사이언스
(대표 장경애)’와 디지털콘텐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동아’,’
수학동아’ 등을 국내 전자책 플랫폼 최초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동아사이언스는 38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유일의 과학교양지 ‘과학동아’와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과학 언론상 수상
‘어린이과학동아’, 국내 최초의 수학교양지 ‘수학동아’, ‘어린이수학동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과학콘텐츠와 과학문화
활동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부커스는 동아사이언스의 모든 매체 ‘과학동아’,’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어린이수학동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
할 동아사이언스 오리지널 콘텐츠인 수학, 과학 교양 단행본, 오디오북 등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부커스와 동아사이언스는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해 향후 교육청, 지자체, 기업과 연계하여 관련 행사 및 프로젝트
유치 등을 상호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임동명 부커스 대표는 “동아사이언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B2B,B2G시장에서의 독서문화와 과학 그리고 수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수학, 과학 교양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시도하고자 한다.
전국의 초, 중등 학교에서 수학, 과학 잡지를 전자책 형태로 원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번 부커스와의 협업으로 보다
많은 학교에서 대한민국 대표 과학, 수학 잡지를 만나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입력 2023-12-27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