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이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
1954년 첫 번째 도서전 개최 이후 65번째 열리는 이번 도서전은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 지난해보다 확장된 규모로
진행된다.
주제는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다양한 전시·강연·세미나
올해 도서전에는 36개국 530개 출판사(국내 360개사·해외 170개사)와 작가 및 연사 총 215명(국내 190명·해외 25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전시와 부대행사, 강연·세미나, 현장 이벤트 등 17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를 주제로 한다. 인간 중심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소외 받는 인간과 인간 외의 존재에 대해
돌아보자는 취지다. '사라지다'·'저항하다'·'가속하다'·'교차하다'·'가능하다' 등 5개 분야로 나눠 도서 600여권을 전시한다.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2023.06.12 10: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