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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오늘 부산 F1963에 중고서점 개점 ...20여만권 전시

2017.09.28 11:52

예스24는 24일 부산에 국내 최대규모의 중고서점을 연다고 밝혔다. 

 

24일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복합문화공간인 F1963에 문을 여는 중고서점은 600평 규모로 중고도서 20여만권을 판매한다. 

중고 절판 도서와 외국 빈티지북 등 희귀본과 음반, DVD와 블루레이, 도서 관련 굿즈 등도 판매한다. 

어린이가 책을 읽을 수 있는 키즈존도 마련된다. 

 

예스24는 중고서점 개장을 기념해 문학과지성사의 시인선 500권 전권을 전시한다. 전시된 책은 서울옥션블루 온라인경매로 

판매할 예정이다. F1936점은 예스24의 여섯 번째 중고서점이다. 예스24는 부산 서면(2월), 서울 홍대(5월), 부산 장산(6월)에 이어

 F1936점까지 올해에만 중고서점 4곳을 새로 개설하는 등 중고서적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예스24측은 “F1963점을 중고도서를 사고팔 수 있을 뿐 아니라 책과 연관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영역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조성해 부산시민의 문화생활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국제신문정세윤 기자 spica@kookje.co.kr |  입력 : 2017-09-24 00: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