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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163% 증가

2017.08.16 16:39

예스24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억 529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2215억 669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9% 성장했다. 

 

예스24는 오프라인 매장 확장이 실적을 견인한 주요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에는 서울 홍대, 부산 서면과 해운대 장산에 

매장을 개점했으며, 하반기에는 부산 F1963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예스24는 온라인 도서판매업 외에 영화·공연 예매업과 전자책 관련 사업 등도 병행하고있다. 영화·공연 예매업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하며 큰 성과를 일궈냈다. 예스24는 올해 BC카드, 신한카드 등 주요 카드사의 모바일 예매 카드 할인 및 통신사 할인 혜택을 

확대해 고객을 유인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초에는 인기만화 ‘너의 이름은’을 단독 선공개하는 등 콘텐츠 선점에도 박차를 가했다. 

 

전자책 관련 사업에서는 ‘하퍼콜린스’ ‘포터모어’ 등 해외 원서 전자책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다양한 상품 발굴을 통해 

매출을 올렸다. 개인 저자 발굴을 통한 OSMU(원소스 멀티유즈) 콘텐츠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인터넷 소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4% 증가했다. 

 

예스24는 무인 안심택배서비스, 서브컬처 복합 문화공간 ‘홍대던전’, 교육용 전자책 태블릿 출시 등 신규 사업 안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기호 예스24 대표이사는 “도서·공연·영화 등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의 결과로 상반기 큰 성과를 얻었다”며 “상반기 

성장세를 이어가 하반기에도 성과를 더욱 가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