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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만명이 430만권' 예스24, 크레마 카르타로 e북 시장 리드한다

2017.07.19 15:53

지난해 예스24에서 전자책을 구매한 사람은 모두 34만명, 읽은 책은 모두 430만권이었다. 예스24에서 전자책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 이래 역대 최대 수치다. 전자책 콘텐츠 다양화, 지속적인 단말기 개발 등의 투자를 아낌없이 펼친 결과 지난해 예스24 

전자책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7%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책 콘텐츠도 현재 45만여 가지에 달한다.

 

예스24는 2012년 한국이퍼브를 통해 전자잉크 방식의 '크레마 터치'를 선보인 이래 2013년 '크레마 샤인', 2014년 '크레마 원', 

2015년 '크레마 카르타'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전자책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5세대인 '크레마 사운드'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6월 사이드키 탑재, 블루투스 무선 리모콘 제공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전자책 단말기의 새 장을 열었다. 2012년 론칭 이래 '크레마' 시리즈는 예스24에서만 총 누적 판매량 16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예스24는 단말기 외에도 다양한 전자책 콘텐츠 확보를 통해 다른 서점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2015년 영국의 펭귄랜덤하우스 

eBook을 국내 단독 론칭한 것에 이어 지난해 4월 EBS '한글이 야호2'의 영상 156편과 180편의 한글 놀이학습 콘텐츠를 담은 

'한글이 야호2' 전용 학습 패드를 출시했다. 같은 해 6월엔 동아출판과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한국 고전과 사상' 

100권 무료 대여 서비스에 나선 바 있으며 8월에는 국내 최초로 '해리포터 시리즈' 영문판 및 국문판 전자책을 선보였다. 

또 지난해 9월 업계 최초 음성 인터랙션 기능이 추가된 신개념 EBS 인기 영어 프로그램 교재를 전자책으로 내놓는 등 전자책 분야에서도 

'리딩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예스24는 전자책과 더불어 2013년 5월 e연재 서비스를 시작해 다양한 경로에서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로맨스, 판타지, 무협 소설 분야 등의 인기 작가 신작들을 단독 연재하는 디지털 콘텐츠 연재 플랫폼 'e연재'는 대형 작가를 배출하거나 

드라마 원작을 내놓는 등 출판 생태계의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e연재의 콘텐츠는 역시 예스24 홈페이지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예스24 전자책 단말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오는 12월 예스24에서 

진행하는 '제3회 e연재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양성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예스24 관계자는 "전자책 앱을 이용하는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자책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다양한 시도와 함께 

업계 선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출시한 멀티 전자책 역시 EBS 교재뿐 아니라, 적합한 영역의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