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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전자책-종이책 연계 정기배송 서비스

2019.12.24 17:49

‘sam 그리고 책’…23일부터 사전 공개

 

교보문고(대표 박영규)는 전자책 구독과 함께 종이책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새로운 서비스 ‘sam 그리고 책’을 23일 사전 공개했다.

 

 ‘sam 그리고 책’은 기존의 교보문고에서 시도했던 ‘책 그리고 꽃’ 등 이종업계 간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서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것이다. 

국내 최초 e북 구독 서비스인 sam(샘)의 13만 종 전자책과 교보문고가 30여 년간 업력을 통해 쌓은 종이책 큐레이션 노하우를 결합했다.

 

 ‘sam 그리고 책’은 ‘sam패밀리’와 ‘sam무제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sam패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13만 종의 e북 중에서 원하는 책 12종을 

대여해 볼 수 있고, sam무제한 서비스를 선택하면 5만종의 e북 중에서 원하는 책을 마음껏 대여할 수 있다. 여기에 매달 큐레이션된 도서 9종 중 한 권을 

선택해 배송받을 수 있다. 독서 습관에 맞게 정액제나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독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1월의 종이책 큐레이션은 <트렌드 

코리아 2020>,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등 베스트셀러 및 새해맞이 도서들로 테마를 맞추었다.

 

추천된 9종의 책 중 원하는 책이 없다면 1만 원의 통합포인트를 선택할 수 있다.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활용가능하며, 종이책과 

e북 관계없이 구매하는 데 이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송기욱 교보문고 e북 사업팀장은 “샘(sam)이 국내 최초의 e북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며 독자들의 니즈에 귀를 기울였다면, ‘sam 그리고 책’은 e북으로 

실용이나 엔터테이닝 독서를 하고 소장할 만한 책은 종이책으로 사는 독자들의 패턴에 맞춘 서비스”라며, “향후 교보문고가 제공하는 지식 콘텐츠를 

엮어 종합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시에 맞춰 이벤트도 마련했다. 선착순 100명에게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한다(2020년 1월 2일 시작). 최근 교보문고에서 출간 중인 

자체제작 오디오북과 e북 독자들에게 편의성 측면에서 호평 받은 TTS(TEXT TO SPEECH)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bit.ly/samand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학뉴스=남미리 기자] nib503@munhaknews.com